현악기 종류 어떤게 있을까요?



음악은 인간의 삶과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보니 음악 연주를 위한 악기 종류도 무척 다양합니다. 그중 현악기는 긴장된 진동현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악기로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거나 활을 이용한 마찰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말하죠.



우리나라에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 아쟁 등을 들 수 있고 외국의 현악기를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바이올린을 비롯해 하프, 기타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 말고도 다양한 현악기 종류 6가지를 소개해드릴테니 독특한 현악기 종류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부주키 (bouzouki)

그리스의 이민자들이 1900년대 소아시아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지는 부주키는 터키의 bozuk(깨진 또는 수정된) 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그리스 악기입니다. 왼손을 이용해 음을 정하고 오른손으로 현의 마찰을 일으켜 연주하는데 과거에는 벚꽃나무로 새겨진 깃털이나 나무조각을 이용해 연주했다고 합니다.



2.  발랄라이카 (bararaika)

발랄라이카는 삼각형의 몸체와 3개 또는 6개의 현으로 구성된 러시아의 현악기로 15세기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손을 이용해 연주하지만 피크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piccolo, prima, secunda, alto, bass, contrabass의 6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3.  반두라 (bandura)

타원형의 나무 몸체를 가진 반두라는 주로 포크 음악 연주를 위한 우크라이나 악기입니다. 앉아있는 자세에서 무릎위에 악기를 올려두고 몸과 악기 몸체를 거의 평형에 가깝게 놓고 왼손으로 베이스를 연주하며 오른손으로는 좀 더 고음을 연주합니다.





4.  지터 (zither)

작고 평평한 지터는 목이 없는 납작한 현악기로 연주자의 무릎이나 탁상 위에 놓고 연주할 수 있습니다. 원래 오스트리아의 악기였지만 1850년대 중반 이후 영국에서 사용되었으며 유럽의 민속 음악 연주에 자주 등장하는 30~40개 현을 가진 악기입니다.



5.  크루스 (crwth)

유럽 중세시대부터 약 1800년대까지 연주했다고 알려진 고대 켈트인의 현악기로 크기는 바이올린만하지만 좀 더 넓고 두께는 얇은 악기입니다. 영국이나 핀란드에 비슷한 악기가 있지만 웨일스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는 크루스가 원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우드 (oud)

터키를 중심으로 아랍과 중앙아시에서 연주되는 우드는 아랍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라고 알려져 있으며 중동 음악의 중심인 악기입니다. 5개의 현으로 이뤄져 있으며 몸체에 비해 목이 짧은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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