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태풍이 찾아오는데요
매번 다른 이름의 태풍이 찾아오는것 같고
이름이 독특하기도 해서 어떻게 이름을 정하는지
궁금하실것 같아 태풍 이름 정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태풍 이름은 발생될때마다 그 특징이나 세기를
예측해서 이름을 정하는게 아니라
이미 정해진 이름을 발생되는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부여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정할까요?
2,000년대 들어 아시아태풍위원회는 14개의
아시아 국가로부터 10개씩 태풍이름을 받아
태풍이 발생될때마다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즉, 140개의 이름이 5개조로 구성되어
순서를 기다리며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태풍의 이름을 말할때 O호태풍 XX
이라고 하는것도 일련번호와 이름을
함께 표현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000년 전에는 미국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1,953년부터 알파벳 순으로 태풍 이름을 짓고
마찬가지로 일련번호를 매겨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 태풍 이름의 의미는?
여기서 우리나라 태풍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태풍을 말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을 말합니다
너구리, 노루, 장미, 제비, 개미 등의 이름은
태풍이 약하길 바라는 의미로 연약한
동식물 위주의 이름을 제출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의미로 태풍이름을
정했기 때문에 1,978년 이전에는
여성이름을 주로 사용했으나, 여성단체의
반발로 그러한 규칙은 깨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태풍 이름 정하는 법을 살펴봤는데요
우리나라가 제출한 이름처럼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에 대해 만반의 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