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뱅크

1. 자동로밍

별다른 조치없이 출국할수 있어 가장 편리할지 모르지만 요금때문에 가장 위험한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통신3사의 자동로밍 이용요금을 살펴보면 데이터는 [2.2원/패킷]이 발생하고 전화통화료는 방문국가마다 차이가 있는데 상단의 KT 홍콩 자동로밍 요금을 보면 한국 및 타지역 발신이 분당 1,804원이고 미국(아래 이미지 참고)은 2,167원의 전화요금이 나옵니다. 전화걸일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전화의 경우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도 별도의 로밍 요금이 부과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통신 3사의 자동로밍 데이터 요금은 지역에 관계없이 패킷당 2.2원으로 동일하지만 요금자체가 부담인데 1mb 사용시 약 4,400원의 요금이 발생하고 10mb는 무려 44,000원의 데이터 이용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1mb로 할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적임을 생각해보면 요금 폭탄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란걸 알수 있죠.

2. 통신사 로밍상품 가입

이러한 요금 부담때문에 통신사마다 다양한 로밍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데이터 사용에 특화된 상품, 전화발신에 특화된 상품, 그리고 전화, 데이터, 문자까지 모두 아우르는 통합형 상품으로 나눌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선택은 본인이 해외체류기간동안 데이터를 많이 쓸지, 전화통화가 많은지, 문자로 주고받을일이 많은지 등을 고려한후 통신사 고객센터와 상담을 통해 정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수십가지 종류가 되는 통신사 로밍상품을 일일이 스스로 비교할 경우 자칫 이해가 떨어져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고르게 되거나 상품 존재를 몰라 놓치는 경우도 생길수 있으므로 자신의 환경에 가장 알맞는 상품을 추천받는게 좋습니다. 이는 고객센터 전화 및 공항 로밍센터를 이용할수도 있으니 편리한데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 포켓와이파이 대여

데이터 사용이 많다면 고려해볼수 있는 상품입니다. 통신사의 데이터 로밍 상품보다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수 있고 동시접속이 가능하므로 함께 가는 일행도 하나의 포켓와이파이로 데이터를 마음껏 쓸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에그라고 불리는 별도의 작은 단말기를 휴대하고 다니는 불편함과 기기가 소형이라 배터리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휴대용배터리팩을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그정도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장점이 있어 많이들 이용하고 계시며 저역시 해외에서 노트북 사용도 많기 때문에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켓와이파이 대여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는 다양하고 국가별로, 업체별로 요금이 다른데 무엇보다 공항에서 대여하고 귀국시 반납까지 할수 있는 와이파이 도시락 같은 업체가 좀더 편리하실 것이며 포켓와이파이 대여 신청했다면 통신사 데이터는 차단신청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