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물렸을때 정보입니다.

진드기 물렸을때 어떻게 대처 할까요?



날씨가 화창한날 공원에 가보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가벼운 먹거리를 지참해서 아이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한가지 주의하실게 있다면 진드기에 대한 대처입니다.



진드기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진드기가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에서 진드기에 물렸을때는 말라리아를 비롯해 예방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같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에 노출될수 있어 위험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치료가 늦어지면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진드기 물렸을때 곧바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셔야 하는데 어떤 대처방법이 있고 예방을 위해선 무엇을 주의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야외활동시 풀밭에 눕는것은 진드기 위험에 노출되어 위험하기 때문에 피해주셔야 하고 풀밭에 앉아 있더라도 피부 노출을 줄일수 있도록 긴바지, 긴팔상의를 입어주는게 좋으며 모자를 착용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도록 하며 자리가 끝나면 옷을 충분히 털어주시고 애견을 동반하셨다면 귀가후 씻겨주시는게 좋습니다.



등산을 하거나 텃밭 등에서 일을 하실때도 마찬가지로 진드기에 대한 대처가 필요한데 기피제를 뿌리고 활동하는게 좋고 집에 돌아오신후에는 입고 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해주시는게 바람직합니다.



진드기중에는 약 0.5% 정도의 진드기가 바이러스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렸다고 무조건 치사율 높은 질병에 걸리는건 아닙니다. 보통 1~2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고열을 겪거나 구토, 설사를 비롯해 식욕부진같은 소화기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화창한날에는 진드기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므로 자신이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인지 의심된다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의뢰할수 있으니 의심되는 경우 지체없이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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