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섬 백령도는 북한과 가깝다보니 해병대가 상주하고 있는데 여행 목적으로 백령도를 찾는 분도 계시지만 해병대 가족이나 친구가 면회 목적으로 백령도 배값과 백령도 배편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백령도가는방법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한번 또는 두번 있는 백령도 배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배시간은 어떻게 되고 배값은 얼마나 드는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백령도 배값부터 알려드릴텐데 평일과 주말의 배값이 다르고 인천시민은 약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일은 대인 편도기준 65,000원입니다. 선박에 따라 배값의 차이가 있는데 운항하는 선박은 기상조건 및 터미널사정 등으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미리 며칠뒤의 운항사를 확인하는건 어렵습니다.



주말은 할증이 붙은 요금을 적용하며 인천시민은 할증에서 제외됩니다. 대인, 중고생, 경로, 소아에 따라 차등된 요금을 지불하므로 일행의 구성에 따라 백령도 배값을 미리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백령도 배편은 하루에 1~2회 운항하는데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1번 운항할지 2번 운항할지는 배시간만 미리 정해둔채 당일에야 결정되고 있습니다.


상단의 이미지는 2월1일부터 2월3일 까지의 운항내역인데 1일은 백령도 배편이 휴항, 통제되었고 2일은 07시50분과 08시에 걸쳐 2회 운항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3일은 07시50분에 1회 운항된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날짜의 시간대를 인천연안여객터미널-운항안내-운항일정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당일날 앞선 배시간에 맞춰 도착해야 합니다.

백령도 배편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연락처 032-880-3400)을 출발한 여객선이 약 4시간에 걸쳐 백령도에 도착한 후 간단한 정비 및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므로 이에 맞춰 여행 계획을 세우셔야 합니다.



설민석씨가 지은 역사책을 보면 6.25 전쟁이 끝나고 휴전선을 정할 때 서해 연평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를 우리 군이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클라크 유엔사령관이 해양 경계선을 설정하여 우리 영토로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과 가깝다보니 영해 문제 등으로 다양한 잡음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닫지 않는 곳이라 여행을 목적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기도 하니 백령도에서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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