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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등이 퇴치법 확인하세요

무앙콩 2015. 7. 30. 13:47

요즘엔 곱등이를 보기 힘들지만 아직도 주택가 습한곳 등에서 주로 야밤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깜짝 놀라고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기도 하는데요, 발견된 곱등이 처리도 그렇지만 앞으로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 곱등이 퇴치법을 숙지하고 대처하시는게 좋습니다.



발견된 벌레가 곱등이인지 확실치 않을수 있는데요, 곱등이의 생김새 특징은 등부분이 크게 굽어있고 황갈색 무늬가 있으며 더듬이가 몸체의 4배에 이를만큼 무척 길며 날개가 없습니다. 




곱등이 출현을 막기 위해 곱등이 출현 경로를 파악하고 대처해줘야 하는데요, 출입문 틈새는 물론이고 배관, 욕조, 하수구 틈새도 원인이 되므로 출입문 틈새를 문풍지나 실리콘 등을 이용해 막아주시고 욕조, 배관 등도 실리콘을 활용하면서 습기를 없애기 위해 문개방, 환풍기 등을 활용해주셔야 합니다. 


배수구의 경우 곱등이가 들락거리지 못하게 촘촘한 철망을 두시고 틈새가 크다면 여러가지 도구로 막아두시면 좋습니다

곱등이가 인간에게 전염병을 옮기는 벌레는 아니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보는게 즐거운 곤충은 절대 아닙니다. 집안에 들어올 가능성을 차단하고 습기가 없도록 관리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미 나타난 곱등이 퇴치법으로는 신문지를 말거나 파리채가 있다면 파리채 등을 활용하여 곱등이를 타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때 곱등이 배가 터질 정도로 힘을 가하는게 아니라 기절시킨다는 느낌으로 해주셔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으실 겁니다.

그렇다고 밟아죽이거나 손으로 터트려 죽이는 경우 배속에서 연가시라는 기생충이 나와 추가 피해가 있을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밖에 에프킬라 등의 약제를 뿌리는 경우도 있는데, 곱등이의 외골격이 두꺼워 약효 전달이 오래 걸릴뿐 아니라 위협을 느끼면 높이 뛰는 곤충이라 쉽지 않습니다.

또한 불로 죽이는 방법은 날뛰는 곱등이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집안에서는 더욱 그러하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렸듯이 타격을 통해 잡은 후 태워죽이는 방법은 가능합니다.